
요양원 고민 전, “통합돌봄”부터 확인해보세요
“퇴원은 했는데 집에서 누가 챙기지?”
“장애가 있는 가족은 병원·요양·복지가 따로 돌아서 더 힘들어요.”
이 고민은 생각보다 흔합니다.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도 기능상 제한이 있는 노인이 18.6%, 그중 돌봄을 받고 있는 비율이 47.2%로 나타났어요.
즉, ‘돌봄이 필요한 집’이 이미 많고, 앞으로 더 늘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죠.
그래서 요즘 자주 검색되는 키워드가 “노인·장애인 통합돌봄”입니다.
핵심은 간단해요.
✅ 돌봄을 가족이 ‘각자 알아서’ 하는 구조에서 → ‘한 번에 연결’하는 구조로 바뀐다.
오늘 이 글에서는 딱 5가지를 실제로 써먹을 수 있게 정리해드릴게요.
- 통합돌봄 한 줄 정의
- 대상자 기준(우리 집도 가능한지)
- 신청 방법(주민센터에서 뭐라고 말하면 되는지)
- 받을 수 있는 서비스(현실적으로 무엇이 오나)
- 상담 성공률 높이는 실전 체크리스트

1) 통합돌봄이 뭐예요? “통합”이 진짜 다른 점
통합돌봄은 쉽게 말해,
“살던 곳(집)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의료·요양·돌봄을 묶어서 연결해주는 제도”예요.
예전에는 이런 흐름이 흔했죠.
- 병원: “퇴원하세요.”
- 집: “재활·간호·식사·이동… 다 막막”
- 가족: 전화 돌리고, 제도 찾아보고, 서류 맞추고, 일정 잡고…
통합돌봄은 이 중간 부담(연결 비용)을 줄이려는 방향입니다.
그리고 중요한 일정 하나!
돌봄통합지원법은 2026년 3월 27일 시행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요.
지금은 “몰라서 놓치기 쉬운 시기”라서, 미리 알아두면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.

2) 대상자 기준: 우리 가족도 해당될까요?
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이거예요.
- “장기요양등급이 있어야 해요?”
- “노인만 돼요?”
- “장애인은요?”
하위 법령(시행령·시행규칙) 기준으로 큰 틀은 이렇게 잡혀 있어요.
- 65세 이상
-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(등록 장애인 중 기준 충족)
-
-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면서 지자체장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경우
집에서 1분 자가체크(상담 전 “쉬운 기준”)
아래에서 “네”가 많을수록 상담을 시작할 이유가 충분해요.
- 혼자 목욕/식사/이동/화장실 중 2개 이상이 어렵다
- 최근 3개월 내 낙상(넘어짐), 기력 저하, 식사량 감소가 있었다
- 퇴원 후 상처관리·재활·약 관리가 집에서 이어지기 어렵다
- 가족이 있어도 돌봄 공백 시간이 길어 위험한 순간이 있다
이 체크는 ‘판정’이 아니라 상담의 출발점이에요.
담당자도 “이 집은 어떤 위험이 있는지”가 보여야 연결이 빨라지거든요.

3) 신청 방법 한눈에: 주민센터(읍·면·동) / 건보공단
결론부터 말하면, 통합돌봄 신청은 두 곳을 기억하면 됩니다.
✅ 읍·면·동 주민센터(행정복지센터)
✅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
대상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·친족·후견인도 신청 가능해요.
또 상황에 따라
- 퇴원하는 의료기관,
- 재가노인복지시설, 장애인복지관 등
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의 담당자도 동의가 있으면 신청을 도울 수 있고, 위기 상황이면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어요.
주민센터에서 상담이 쉬워지는 “말하기 순서”(그대로 읽어도 돼요)
상담에서 진짜 중요한 건 “서류”보다 상황 설명의 선명함이에요.
- 가장 위험한 순간 1개
- 혼자 하기 어려운 일 3개
- 가족이 도울 수 있는 시간(숫자)
- 지금 당장 필요한 도움 1개
예시(복붙용):
- “밤에 화장실 가다 넘어질까 봐 제일 걱정돼요.”
- “목욕, 식사 준비, 약 챙기기가 어렵습니다.”
- “저는 평일 저녁 2시간, 주말 4시간 정도만 가능합니다.”
- “퇴원했고 상처 관리와 재활이 필요해요.”
이렇게 말하면 담당자가 바로 “필요도”를 잡고, 다음 단계(조사/계획/연계)로 넘기기 쉬워집니다.

4) 실제로 무엇을 받나요? (서비스는 “묶어서” 연결됩니다)
통합돌봄은 한 가지 서비스를 ‘딱’ 주는 게 아니라, 집 상황에 맞게 패키지처럼 연결하는 구조예요.
현장에서 많이 묶이는 축은 보통 이런 느낌입니다.
- 일상돌봄: 식사·청소·이동·안전(낙상 위험) 보조
- 요양·간호: 방문요양 / 방문간호 같은 재가서비스 연계
- 의료 연계: 집에서 이어지는 건강관리(방문진료 등)
- 퇴원 후 집중지원: 퇴원 직후 공백을 줄이는 연계
재택의료(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) 핵심만
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,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·간호사·사회복지사 팀이 가정을 방문해 평가하고 케어플랜을 세운 뒤,
- 의사 월 1회 방문진료,
- 간호사 월 2회 방문간호,
- 사회복지사의 요양·돌봄서비스 연계
같은 방식으로 지속 관리하도록 설명돼 있어요.
“병원 치료 끝 → 집에서 방치”가 아니라, 집에서도 관리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그림이라고 이해하면 쉬워요.

5) 신청만 하고 끝나지 않게 하는 핵심: 개인별지원계획
통합돌봄에서 체감 차이를 만드는 단어가 바로 “개인별 지원계획”이에요.
쉽게 말해 우리 집 맞춤 돌봄 설계도죠.
개인별 지원계획이 잘 잡히는 집의 공통점(현실 팁 3가지)
- “서비스 주세요”보다 문제가 터지는 ‘장면’을 말하기
- “아파요”보다 밤 화장실/목욕/약 복용처럼 구체적으로 말하기
- “바빠요”보다 돌봄 가능 시간을 숫자로 말하기
이 3가지만 지켜도 담당자가 연결해야 할 서비스가 훨씬 정확해지고, 결과적으로 “받고도 체감 없는 돌봄”을 줄일 수 있어요.

오늘 바로 써먹는 실전 체크리스트 5가지
주민센터(또는 건보공단) 가기 전에 오늘 해두면 정말 편해요.
✅ 1) 위험한 순간 3개 메모
- 예: 밤 화장실 / 계단 이동 / 목욕 중 미끄러짐
✅ 2) 약 봉투·복용표 사진 찍기
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10배 빨라요.
✅ 3) 집 구조 사진 3장만
- 현관 문턱 / 화장실 / 침대 높이(낙상 위험 판단에 도움)
✅ 4) 퇴원한 경우, ‘퇴원 날짜’는 꼭 말하기
퇴원 직후 공백은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요.
✅ 5) 방문요양 vs 방문간호가 헷갈리면
“제일 어려운 게 생활(식사·청소·이동)인지, 건강관리(상처·혈압·당뇨·간호)인지”만 먼저 말하세요.
나머지는 담당자가 맞춰주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.

마무리: 핵심 요약(5줄) + 한 걸음 조언
- 통합돌봄은 의료·요양·돌봄을 한 번에 연결하는 방향입니다.
- 돌봄통합지원법은 2026년 3월 27일 시행을 목표로 제도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.
- 대상자 기준은 65세 이상,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정리돼 있습니다.
- 신청은 주민센터(읍·면·동) 또는 건보공단 지사에서 가능합니다.
- “개인별 지원계획”이 잘 잡히면 신청만 하고 끝나지 않습니다.
오늘의 한 걸음 조언
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면 첫 발이 늦어져요.
오늘은 딱 하나만 해보세요. “우리 집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 3개” 메모하기.
이 메모 한 장이, 상담에서 가장 강력한 시작점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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